[의료기기 후기] CE MDR Legibility Test 판독성 시험 대응 사례 | 라벨·IFU 부적합 해소

CE MDR 기술문서를 준비하면서 가장 간과하기 쉬운 항목 중 하나는 바로 정보의 판독성(Legibility)입니다.

판독성은 단순한 디자인 요소가 아니라, 의도된 사용자가 실제로 내용을 읽고 인지할 수 있는지를 규제적으로 입증해야 하는 핵심 요구사항입니다.

최근 와이즈컴퍼니(주) 고객사 중 한 곳에서 라벨IFU(사용자 설명서)에 대해 판독성 관련 부적합 지적을 받은 사례가 있었습니다.

본 포스팅에서는 해당 사례를 바탕으로, 어떤 근거로 판독성 부적합이 발행되었는지, 그리고 어떤 문서들이 실제 판독성 시험 대상이 되는지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.

인증기관의 판독성 부적합 지적

인증기관 심사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규제 및 가이드라인 요구사항을 근거로 부적합 코멘트가 지적되었습니다.

  • 모든 라벨 정보는 지워지지 않고(indelible), 쉽게 읽히며(easily legible), 명확하게 이해될 수 있어야 함
    (Regulation (EU) 2017/745, Article 10(11))
  • 라벨 및 IFU의 매체, 형식, 내용, 판독성, 위치는 특정 기기, 의도된 목적 및 사용자의 지식·경험·교육 수준에 적합해야 함
    (Regulation (EU) 2017/745, Annex I, 23.1(a))
  • 의료기관 또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이식카드 및 작성 지침에 제공하는 텍스트는 판독 가능해야 하며, 글자 높이는 최소 2mm 이상이어야 함
    (MDCG 2019-8, Section 4)

심사원은 단순히 문서가 존재한다는 점이 아니라, 시각적으로 충분히 읽을 수 있다는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주요 문제로 지적하였습니다.

판독성 시험 대상 문서

인증기관에서 판독성 검증을 요구한 시험 대상 문서는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라벨 및 포장 디자인
  • 이식카드 (Implant Card)
  • 사용자 설명서 (Instruction for Use, IFU)
  • 사용자 설명서 부속서 (Annex of IFU, Annex XVI 제품 대상)

해당 문서들은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가시성사용자 시점에서의 판독 가능성이 직접적으로 평가 대상이 됩니다.

판독성 시험 기획 및 실행 프로세스

와이즈컴퍼니(주)는 해당 부적합 해소를 위해, 단순한 문서 수정이 아닌 판독성 시험(Legibility Test)을 기획·수행하였습니다.

1

판독성 확보 조건 정의

글자 크기, 서체, 대비, 배치, 간격 등 판독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사전에 정의하였습니다.

2

실제 사용 환경 반영 시험 설계

조명, 거리, 시야각 등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시험 시나리오를 구성하였습니다.

3

설문 조사 및 피드백 수집

실제 사용자 대상 설문을 통해 판독 가능 여부 및 불편 요소를 수집하였습니다.

4

정량적 평가 및 보고서 작성

수집된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객관적인 판독성 평가 결과를 보고서로 정리하였습니다.

판독성 요구사항에 대한 핵심 메시지

MDR Annex I의 판독성 요구사항은 단순한 문서 제출만으로 충족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
실제 사용자를 기준으로 한 객관적인 판독성 검증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.

사전에 판독성 시험을 수행하는 것은 심사 과정에서의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크게 줄이는 효과적인 전략입니다.

와이즈컴퍼니(주)는 MDR 심사 경험을 바탕으로, 판독성 시험 기획부터 결과 분석, 인증기관 대응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.